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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국가·지방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 강화한다
  |  입력 : 2020-05-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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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직류·방재안전연구 직렬 신설 등 직렬·직류체계 개편 추진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앞으로 데이터, 재난·안전관리 분야 전문성 높은 인재들이 공무원으로 충원된다. 각 기관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더욱 세밀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데이터 직류·방재안전연구 직렬 신설 등 국가 및 지방공무원의 직렬·직류 체계를 개편하는 법령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개정 법령은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각 기관의 데이터 기반 행정을 담당할 공무원을 선발할 수 있는 ‘데이터’ 직류를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점점 대형화·복합화돼 가는 재난·안전 분야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방재안전연구’ 직렬을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활용도가 낮아진 직렬·직류는 통·폐합해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인사관리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개정이 완료되면 각 기관은 데이터 행정·재난안전연구 분야에 보다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대응에서 나타났듯 빅데이터를 활용한 문제 진단 및 정책 추진이 모든 공공기관의 필수 역량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각 부처 및 지자체에 빅데이터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충원돼 정책 수립 과정과 행정서비스 제공에서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데이터 행정 관련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AI 아카데미’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정보화 담당 공무원을 포함해 기존 공무원의 데이터 행정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AI 아카데미(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운영)’는 빅데이터 분석/활용·소프트웨어코딩·머신러닝 설계교육 등 AI 전문성 함양 교육 프로그램이고, ‘빅데이터 분석·활용’(지방공무원인재개발원 운영)은 ICT 융합기술 이해·4차 산업혁명의 이해와 미래 대응 전략 등 교육 프로그램이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직렬·직류 개편을 통한 우수 인재 양성과 기존 재직 공무원의 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더욱 전문성 있는 인재들을 공직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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