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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글로벌 산업용 솔루션 국산화 본격 추진
  |  입력 : 2020-05-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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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공모 ‘ICT 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27일 열린 ‘ICT 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 사업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스마트공장 관련 5G 기반 글로벌 산업용 솔루션의 국산화를 위한 원천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경남도]


이날 착수보고회는 경남도, 창원·김해·양산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을 비롯해 경남TP,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경남대, 포항공대 등 공동 연구기관과 자동차 부품업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 사업에 선정된 ‘ICT 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 사업’은 김경수 지사의 도정 4개년 핵심과제 중 하나로, 도내 자동차 부품산업 1·2·3위인 창원·김해·양산시와 함께 5년간 총 481억원(국비 287, 도비 39, 시비 58, 민간 97)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자동차 부품기업 가치사슬 내 설비 간 상호 연동·협업을 위한 개방형 제조운영체제 기술 개발 △개방형 제조운영체제 기반 자동차 부품산업 특화 국산 솔루션 개발 △실증 및 운영 확산 체계 구축 등의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조운영체제’는 스마트공장 제조공정별 모듈 및 데이터를 표준화해 제품의 기획·설계부터 생산 및 서비스에 이르는 전 공정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로 다양한 솔루션 활용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고,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공정 진행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기술이다. 그동안 관련 시장들을 미국 GE와 독일 지멘스 등 외국 글로벌 기업이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경남도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과제로도 중요한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경남 자동차 부품산업은 자동차 차체·새시 부품에 특화돼 있으며, 사업체 수 전국 2위(KOSIS 전국사업체조사)로 지역 산업경제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자동차 부품산업 가치사슬 전반에 제조운영체제 기술 독립을 추진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자동차 부품업계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보고회는 ICT 융합을 통한 제조업 혁신을 추진하는 동 사업이 스마트공장 솔루션 관련 원천기술을 국산화해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수입 대체 효과와 소프트웨어 부문 신시장을 창출하는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하는 자리였다. 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IIC 등 글로벌 인증을 위한 프로세스 등에 관한 다양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태희 도 산업혁신과장은 “4차 산업혁명의 본격적인 시작과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대비해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등 미래 자동차시장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감한 민간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지만, 영세한 기업들이 많고 코로나19 여파로 유동성이 악화돼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동안 지역 산업경제를 이끌어 온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들을 위해 경남도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명확히 파악하고 중앙부처 등과 협의해 미래 자동차 글로벌 가치사슬에서도 경남의 부품기업들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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