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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소나무재선충 드론으로 잡는다
  |  입력 : 2020-06-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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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산청군이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를 방제하기 위해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산청군]


총 방제 면적은 생비량면 화현리 일원 105㏊로, 35㏊ 산림에 3회에 걸쳐 살포할 계획이다. 1차는 7월 2~3일, 2차 7월 15~16일, 3차 7월 29~30일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항공 살포한다.

이번 방제는 기존 대형 유인헬기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 드론을 이용해 진행된다. 드론 방제는 대상 나무의 10m 이내 저고도에서 정확히 살포할 수 있어 기존 유인헬기 살포 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약제 비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정밀 방제가 가능함에 따라 송전탑이 많은 지역, 농경지 주변 등 유인 헬기로 방제하기 어려웠던 대상지도 이번 사업을 통해 방제할 계획이다.

사용되는 약제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10%의 저독성 농약으로, 꿀벌 등 생육과 환경에 피해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군은 만약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읍·면 사무소와 대상지 인근마을에 방제계획을 알리고 홈페이지에 공고하는 등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제 기간에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항공방제구역과 외곽 2㎞ 이내의 양봉, 양어, 양잠 등 농가와 세탁물 건조, 식수 노출 등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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