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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비전공 청년에게도 디지털 일자리의 길을 열다
  |  입력 : 2020-09-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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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취업의 지름길 ‘K-Digital Training’ 공동 설명회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코딩의 기초를 모르는 비전공 청년에게도 네이버, 카카오 등 요즘 핫(hot)한 디지털 일자리의 길이 열린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22일 우아한 형제들, 멋쟁이사자처럼, 서울대 등 K-Digital Training(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사업)에 참여하는 교육훈련기관과 공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고용노동부는 한국형 뉴딜(사람투자)의 핵심 과제인 K-Digital Training에 참여하는 총 43개 혁신교육훈련기관 등을 통해서 3,600여명의 청년에게 디지털 일자리로의 취업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5년간 18만명까지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를 예방하고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고용노동부’와 ‘멋쟁이 사자처럼’ 유튜뷰 채널에 동시 생중계됐다. 생중계를 놓친 청년들은 고용노동부 유튜브 채널에서 설명회 영상을 ‘다시보기’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K-Digital Training이 기존 교육훈련사업과 다른 이유를 청년들의 4가지 워너비로 설명했다.

첫째, 멋쟁이사자처럼·프로그래머스·서울대·네이버커넥트 등 청년들이 워너비(가고 싶어)하는 43개 혁신교육훈련기관·우수 대학 등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네이버·솔트룩스·마이리얼트립 등 청년들의 워너비(취업하고 싶은) 디지털 선도기업이 직접 훈련 과정의 설계를 지원해 취업의 연계성이 높다는 점이다.

셋째, 온라인 교육훈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개인 맞춤교육으로 코로나19 시대에 비전공자도 워너비(되고 싶은) 디지털 현장 실무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청년들이 워너비(듣고 싶은)하는 인기 있고 우수한 교육훈련 과정의 비용을 정부가 부담한다는 점이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혁신교육훈련기관들도 자신들만의 교육 커리큘럼과 교육철학을 소개했다.

프로그래머스 임성수 대표는 “실무에서 중요한 것은 스펙이나 지식이 아닌 프로그래밍 능력인 만큼 코드 구현 역량 향상에 집중한 교육 모델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프로그래머스는 네이버, 카카오 및 수많은 스타트업과 함께 진행한 채용 연계 역량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아한테크코스(우아한형제들) 박재성 이사는 ‘능동적인 현장형 인재 양성이 목표’라고 하며 “수동적인 지식 전달 교육이 아닌 훈련생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실무·현장 중심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협업·소통 등 소프트스킬 역량을 쌓는 교육 과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코드스테이츠 김인기 대표는 “경제적·사회적 배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한다”며, “국내 최초 코딩 부트캠프를 시작해 수료생 중 취업률 95%를 달성했고,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데이터 사이언스 등 IT 커리어를 꿈꾸는 분들에게 취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책임감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갑 장관은 엘리스의 플랫폼을 이용해 직접 프로그래밍을 시연하고 “청년들의 취업을 응원합니다. K-Digital Training이 있습니다”라는 화면을 만들어 전국으로 송출하기도 했다. 이어서 같은 장소에서 K-Digital Training에 참여하고 싶은 청년들의 현장 Q&A인 라이브톡톡이 생중계로 이어졌다. 서울대 류근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해당 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의 질문에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과 혁신교육훈련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응답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설명회에 참여한 기관 외에도 네이버커넥트, 부산대, 대덕인재개발원, 대한상의 등 전국 43개 기관들이 K-Digital Training 훈련 과정을 제공한다. K-Digital Training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은 직업훈련포털 또는 지방노동관서를 통해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신청을 해야 한다. 훈련 참여 방법 및 보다 상세한 훈련 과정 내용 등은 HRD-Net과 각 교육·훈련기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노동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디지털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소개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오늘 라이브 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최근 기업들은 디지털 분야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반면 청년들은 충분한 교육·훈련 기회 부족으로 디지털 분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러한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K-Digital Trainng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라이브톡톡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걱정들을 들으면서 청년들의 어려움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다”며, “청년 여러분들이 K-Digital Training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마음껏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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