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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과기정통부 힘 모아 AI 국제표준화 공동 대응 전략 모색

  |  입력 : 2020-11-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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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관 전문가 한자리에 모이는 ‘제2회 인공지능(AI) 산업 표준화 워크숍’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19일 국내 인공지능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2회 인공지능 산업 표준화 워크숍’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

국가기술표준원과 국립전파연구원은 함께 금번 워크숍을 통해 인공지능 표준화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국내외의 다양한 AI 산업화 응용 사례를 발굴하는 한편, 산·학·연·관 표준화 전문가 간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는 생각이다.

인공지능 국제표준은 2016년 알파고 출현 이후 AI 분야의 기술 개발과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2017년 12월에 설립된 인공지능 국제표준화위원회(ISO/IEC JTC1/SC42)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AI 신뢰성 및 윤리, 유즈케이스, AI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표준화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도 정회원국으로 설립 때부터 국제표준화에 참여 중에 있으며, 미국·일본·중국 등 AI 선진국과 국제표준화의 보조를 맞추기 위해 산업부와 과기정통부가 합심해 국내 인공지능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국내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표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제품이나 서비스 간 상호운용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 표준화는 필수적이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형 중앙대 석좌교수가 기조연설에 나서, 인공지능 기술의 산업 내 성공적인 적용을 목표로 신뢰성과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이 되기 위한 딥러닝 기술 등을 발표했다.

이어 인공지능 표준화 국내 전문위원회 위원장인 조영임 가천대 교수는 인공지능 국제표준화위원회(ISO/IEC JTC 1/SC 42)를 중심으로 AI 데이터 및 AI 서비스 생태계 등 ‘인공지능 국제표준화 동향’을 발표했다.

그리고 후속 주제로 인공지능 데이터 품질과 표준체계, 설명가능한 AI, AI 윤리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학계와 연구계 발표를 통해 국제표준화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오성탁 본부장 ‘인공지능 데이터 품질 및 이슈’ △포항공과대 조현보 교수 ‘AI를 위한 데이터 표준체계’ △서울시립대 이재호 교수 ‘설명가능한 AI 기술 및 표준화 동향’ △이화여대 김경민 교수 ‘인공지능을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임승옥 본부장 ‘AI를 위한 윤리 포럼 및 가이드라인’ 등이다.

아울러 민간기업에서도 KT 박재형 팀장은 ‘KT의 AI 기술 개발 현황 및 표준화’, 셀렉트스타 신호욱 대표는 ‘크라우드 소싱 기반 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을 소개해 AI 기술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과 김정렬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양 부처와 민간 전문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제표준화 추진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표준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표준화의 연계, 선제적 국제표준화 추진 등에 있어 양 부처의 역량을 모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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