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도입·서비스 개발·신남방 진출 지원 등 10개 기업에 총 10억원 규모 컨설팅 지원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은 ‘2021년 블록체인 전문 컨설팅 대상기업’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 정부는 총 10억원을 투입, 국내 중견기업·지자체 등의 블록체인 도입을 촉진하고 블록체인 스타트업에게는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시장 안착을 도울 계획이다.
블록체인 컨설팅 대상 분야는 △중견기업·지자체 등 수요 중심의 블록체인 도입 컨설팅 △블록체인 스타트업 중심의 기술 및 사업화 컨설팅 △신남방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블록체인 기업의 시장 진출 컨설팅 등 3개 분야로 NIPA는 총 1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NIPA는 이번 사업을 위해 최근 조달청 평가를 통해 컨설팅 기업인 커니코리아(Kearney)를 수행기업으로 선정했다.
본 사업에는 총 12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투입되며 DID(분산 신원증명), 플랫폼, 전자지갑, CBDC(디지털 화폐), 법 제도 대응 분야의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이 자문단으로 참여해 대상 기업에게 최적의 도입 방향과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디지털자산화, CBDC(디지털 화폐), 개인정보보호/주권 기반 DID(분산신원증명) 확대, DeFi(탈중앙화 금융) 등 블록체인 분야의 최신 흐름에 맞춰 사업 방향을 수립할 수 있도록 컨설팅이 진행된다.
NIPA는 이번 사업부터 거대 시장으로 잠재력이 높은 신남방 진출 컨설팅 사업을 추가했다. 신남방 시장 진출에 필요한 현지 법 제도 대응,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의 컨설팅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선정된 기업에게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영역의 교육과 국내외 블록체인 기업과의 네트워크도 제공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전문 컨설팅 지원 사업은 지난 2019년 처음 시작돼 총 20개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이 기업들 가운데 지난해 ‘블록체인 전문 컨설팅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블록체인 기반 기사 콘텐츠 관리시스템(CMS) 기업인 퍼블리시는 컨설팅을 바탕으로 20억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으며 한국언론재단의 디지털미디어 서비스 개발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블록체인 기반의 효과 음원 구축 사업에 대해 컨설팅을 받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JICA)은 지난해 NIPA의 기술검증 사업에 선정돼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문체부와 전주시로부터 40억원 규모의 ‘한국형 영화 효과 음원 구축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변상익 NIPA 정보통신산업본부장은 “블록체인 분야는 매년 새로운 흐름이 나타날 정도로 기술 및 사업모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는 분야”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나 도입 기업들이 초기 시장인 블록체인 분야에서 보다 미래지향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컨설팅 대상기업 모집에 관한 세부 공모 일정 및 사업신청서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NIPA 홈페이지(www.nip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은 ‘2021년 블록체인 전문 컨설팅 대상기업’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 정부는 총 10억원을 투입, 국내 중견기업·지자체 등의 블록체인 도입을 촉진하고 블록체인 스타트업에게는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시장 안착을 도울 계획이다.
블록체인 컨설팅 대상 분야는 △중견기업·지자체 등 수요 중심의 블록체인 도입 컨설팅 △블록체인 스타트업 중심의 기술 및 사업화 컨설팅 △신남방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블록체인 기업의 시장 진출 컨설팅 등 3개 분야로 NIPA는 총 1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NIPA는 이번 사업을 위해 최근 조달청 평가를 통해 컨설팅 기업인 커니코리아(Kearney)를 수행기업으로 선정했다.
본 사업에는 총 12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투입되며 DID(분산 신원증명), 플랫폼, 전자지갑, CBDC(디지털 화폐), 법 제도 대응 분야의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이 자문단으로 참여해 대상 기업에게 최적의 도입 방향과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디지털자산화, CBDC(디지털 화폐), 개인정보보호/주권 기반 DID(분산신원증명) 확대, DeFi(탈중앙화 금융) 등 블록체인 분야의 최신 흐름에 맞춰 사업 방향을 수립할 수 있도록 컨설팅이 진행된다.
NIPA는 이번 사업부터 거대 시장으로 잠재력이 높은 신남방 진출 컨설팅 사업을 추가했다. 신남방 시장 진출에 필요한 현지 법 제도 대응,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의 컨설팅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선정된 기업에게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영역의 교육과 국내외 블록체인 기업과의 네트워크도 제공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전문 컨설팅 지원 사업은 지난 2019년 처음 시작돼 총 20개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이 기업들 가운데 지난해 ‘블록체인 전문 컨설팅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블록체인 기반 기사 콘텐츠 관리시스템(CMS) 기업인 퍼블리시는 컨설팅을 바탕으로 20억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으며 한국언론재단의 디지털미디어 서비스 개발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블록체인 기반의 효과 음원 구축 사업에 대해 컨설팅을 받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JICA)은 지난해 NIPA의 기술검증 사업에 선정돼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문체부와 전주시로부터 40억원 규모의 ‘한국형 영화 효과 음원 구축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변상익 NIPA 정보통신산업본부장은 “블록체인 분야는 매년 새로운 흐름이 나타날 정도로 기술 및 사업모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는 분야”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나 도입 기업들이 초기 시장인 블록체인 분야에서 보다 미래지향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컨설팅 대상기업 모집에 관한 세부 공모 일정 및 사업신청서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NIPA 홈페이지(www.nip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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