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터·가트너 ‘무결점’ 평가, 기업 이미지 상승
레드햇(www.redhat.com)이 주요 시장 조사기관서 잇따른 호평을 받으며 오픈소스 분야 선두를 순항하고 있다. 13일 레드햇에 따르면 시장조사 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와 가트너가 각각 ‘어플리케이션 서버 품질 조사 보고서’ 와 ‘매직 쿼더런트 보고서’를 통해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미들웨어’를 업계 기업용 솔루션으로 인정했다고 인용 발표했다.
조사기관들은 “모든 벤더들이 최소 하나 이상의 부정적인 고객사 코멘트를 보고한 반면, 제이보스를 공급하고 있는 레드햇 고객 가운데 ‘기대 이하’라고 답변한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고 언급했다.
가트너에서도 ‘2008년 2분기 매직 쿼더런트’ 엔터프라이즈 어플리케이션 서버 부문에서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을 리더 쿼더런트로 선정했다. 이처럼 조사기관에서 레드햇이 ‘무결점’으로 평가되는 것은 기술적 노하우도 중요하지만 확장성을 갖춘 통합 제품군으로 독점 벤더의 상용 제품보다 높은 수준의 개방성과 유연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결과에 편승해 레드햇은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v4.3이 최근 국제 공통평가기준인 CC(Common Criteria) 보안 인증 획득을 위한 평가 과정에 착수,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공공, 금융, 헬스케어 등 시장에 보편적으로 도입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레드햇 김근 대표는 “이번 가트너와 포레스터 리서치 조사를 통해 기업 환경에서 오픈 소스 미들웨어 강점이 다시 한 번 입증 됐다”며 “제이보스는 특히 운영상 안정성과 유연성이 뛰어나 오픈소스 커뮤니티뿐 아니라 미들웨어 커뮤니티에서도 주목 받고 있어 주요 시장조사기관들에서 발표한 내용인 만큼 국내에서도 높은 신뢰도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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