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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것 없는 질주로 보안업계'등(燈)' 밝힌다
  |  입력 : 2005-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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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전문기업 '퓨쳐시스템'

 

최근 LG카드가 1조원 클럽에 들게된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놀랐다. 불과 10개월전 까지만해도 사형선고를 받은 곳이 다름아닌 LG카드였기에 흑자전환도 아니고, 1조원 클럽이라니?그 놀라움과 호기심은 더욱 큰 것이었다. 내면을 살펴보니 서울보증기금 출신인 새로운 CEO의 역량이 발휘되어 연체율 9%에 접어든 탄탄한 카드회사로 거듭난 것이었다. 감독이 바뀌면 팀 컬러가 달라지고 플레이가 달라진다. 퓨쳐시스템도 보안분야의 리더가 바뀌었다. 전문경영인 체제를 선언하며 새로운 CEO로 최해철 사장이 등극하며 여러모로 달라지고 있다. 20년 가까운 시간을 보안이란 이름으로 살아온 퓨쳐시스템이 빨라지고, 다각화되고, 진화하고 있다. 그 참을 수 없는 호기심이 퓨쳐시스템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했다.


"퓨쳐시스템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고객중심 마인드, 뛰어난 인재풀 그리고 기술력이죠. 삼박자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기업에 최고 경영인으로 함께 뛰는 것 자체가 감흥입니다" 이제 두달남짓 퓨쳐시스템의 살림을 떠안고 전문경영인으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최해철 사장의 말이다.


국내 보안시장의 역사를 함께 써온 퓨쳐시스템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 www.future.co.kr)의 히스토리는 1987년부터 시작한다. 이 당시 작지만 큰 꿈을 품었던 김광태 대표가 설립한 후 IMF와 벤처 침체기를 묵묵히 견디며 지금까지 성장을 멈추지 않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하드웨어 기반의 방화벽/VPN 통합 제품을 개발한 이래 현재까지 국내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해 오고 있는 것.

"근래 보안 시장의 큰 트랜드는 '통합'입니다. 여러가지 기능이 통합된 통합 보안 제품은 비용적인 메리트, 관리의 용이함 등의 장점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죠. 이러한 욕구를 반영해 내놓은 것이바로 '시큐웨이게이트+IPS'입니다. 기존의 시큐웨이게이트 제품라인에 IPS, IP 관리, 바이러스월 기능을 더한 제품이죠"

올해 들어 퓨쳐시스템의 윈백 사례는 특히 두드러진다. 7월까지 40여 고객사의 방화벽을 윈백해 방화벽 윈백 공급량이 작년 하반기 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등괄목할 만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둔 상태. 윈백 고객에게 보상판매 프로그램과 외산을 겨냥한 외산 대상 윈백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것도 이러한 신바람이 작용했다.

"복합적 위협에 대한 통합적인 보안 기능이 고객들에게 크게 다가간 것 같습니다. 또 고객 지원 서비스, 다양한 방화벽 제품 라인을 기반으로 한 최적은 제품 공급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고객의 보안 파트너로서 고객의 비즈니스 영속성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안정적이고 신뢰감 있는 제품들을 많이 양산해 내야죠"


국내시장은 좁다. 세계를 준비한다

 

퓨쳐시스템은 다른 IT 분야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아시아, 그것도 중국시장에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중국 현지 파트너인 팡쩡 그룹을 통해 중국시장을 공략해 2001년 채널 계약을 맺고 지금까지 4년 간 협력해 오고있다. 팡정그룹은 레노버 그룹에 이은 중국 2위의 IT 기업으로 중국 전역에 400여 개의 대형 유통 채널과 3000여 개의 서브 채널을 거느리고 있는 최대 기업.

"이미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목표로 시행되는 중국전자정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방화벽을 비롯한 보안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현지 채널과 공동의 영업전략을 세워 이를 적극 공략할 방침이고요."

뿐만 아니라 퓨쳐시스템은 일본시장 공략에도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VPN에 심플한 기능만을 강조한 맞춤형 제품들을 수출해 좋은 성과를 내는것에 고무돼 연말부터는 그 가동력을 배가시킨다는 계획인 것. 다음으로 노크할 시장은 동남아다. 투자대 비율이 좋은 시장성을 갖추고 있어 세밀한 시장분석과 함께 마케팅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확대된 의미의 시큐리티 그룹으로

 

퓨쳐시스템은 지금 큰 변화의 시점에 있다. '보안'에 집중했던 기업목표를 '홈네트워크'와 양분화해 마케팅 체제를 완성시켜 나가는 단계에 있기 때문. 어찌보면 보안전문기업으로 쌓아온 십수년간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는 리스크를 무시할 수 없는 입장이다.

"홈네트워크 사업이 현재 국내에선 오토메이션 부분에만 맞춰져 언뜻 그렇게 비춰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안의 본질을 벗어난 것이 아닌 홈네트워크는 보안의 확대 의미로 해석해주시면 됩니다. 홈네트워크의 궁극적 목표는 '가족'이란 키워드에 맞춰져 있고 가족들이 편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바로 이 분야의 핵심이기 때문이죠. 퓨쳐시스템은 그동안 축적한 보안기술을 바탕으로 진화된 또하나의 모델을 내놓는 것 뿐입니다"

퓨쳐시스템과 아이크로스테크놀로지가 공동 개발한 홈게이트웨이 ‘빌리안(Villian)’은 외부의 인터넷 회선과 댁내의 기기들을 연결해 홈네트워크의 관문과 같은 역할을 하는 장비로, 가정의 각종 기기를 중재 및 제어하고 각종 인증이나 접근제어와 같은 보안 기능을 담당하는 등 홈네트워크의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확장성과 상호 운용성이 우수하며 방화벽, 사용자 인증 기능 등으로 완벽한 보안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한국전산원 IPv6 시범서비스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된데 이어 중국 홈네트워크 표준화 작업에도 참여하는 등 좋은 결과물을 내놓고 있는 상태다.


"결정 권한은 커져 힘있는 오너의 권력은 갖췄으면서도 일반 사원과 똑같이 월급을 받는 셀러리맨이란 매리트를 마음껏 발휘할 생각입니다. 직원들과 격없는 커뮤니케이션을 원할때는 동료애를 적용시키고, 추진력있게 프로젝트를 진행할때는 최고경영자의 힘을 발휘하는 거죠. 보안업계의 초창기때는 제품 위주로 시장이 재편됐다면 그 이후로는 기술로 흐름이 옮겨갔죠. 그리고 지금은 그 중심이 고객입니다. 고객이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가만히 앉아서 고객을 만나는 것이 아닌 좀더 적극적인 찾아가는 서비스를 가동시켜 나갈 겁니다. 철저히 고객중심으로 끌고나가다 보면 내년 상반기내에 대박을 기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_퓨쳐시스템 최해철 사장

"생동감 넘치는 영업전략으로 초일류기업 만들 것"


Q.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표는 무엇입니까.

A. 퓨쳐시스템의 비전을 말할때는 늘 세가지를 염두한다. 퓨쳐시스템과 함께하는 직원들, 고객 그리고 주주다. 이 모두가 만족하는 경영을 통해 퓨쳐시스템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세계 정보보호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다.

 

Q. 전문경영인 체제로 바뀌었다. 전환된 배경과 의의는 어떤것인가.

A. 대표 보안업체로써의 지속적인 성장과 홈네트워크 사업을 통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게 됐다. 보안사업에 있어서는 영업본부장을 운영했던 사람이 경영자가 됨으로써 보다 공격적인 영업 체계를 구축하고 그간 차세대성장 사업으로 육성해온 홈네트워크 사업을 대표이사가 집중적으로 진두지휘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나 역시 샐러리맨으로 직원들과 다름이 없다. 이러한 점이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고 경영에 있어서도 간부급의 의견만이 아닌 전체의 의견을 수용할 수 있게된 점들이 예전과는 다른 점이라 꼽겠다.

 

Q. 현재 정보보안 시장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A. 퓨쳐시스템을 비롯한 국내 기업이 주도권을 갖고 있으나 근래에는 국제적인 브랜드파워를 앞세운 외산의 도전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향후 CCRA에 가입하게 되면 전면적인 경쟁이 이뤄질 것이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는 기술력으로 정면 승부하는 정공법이 우선이라고 본다. 고객이 최후에 선택하는 것은 자신에 환경에 맞는 우수한 제품이다. 아무리 최고라 할지라도 고객의 요구와 부합하지 않으면 팔리지 않는다. 기술적 트렌드 분석과 고객의 현재 및 미래의 니즈의 접점을 찾아 앞선 기술력으로 신속하게 대응하는 기업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본다.

 

Q. 2005년 하반기에 접어든 시점에 비즈니스 성적표는 어떤가.

A. 보안시장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러나 보안시장만 유독 사정이 어렵다고는 보지 않는다. 국내의 전반적인 경제불황, IT 경기침체와 궤를 같이한다고 본다. 시장상황 악화로 상반기에는 다소 계획에 못 미치는 결과를 얻었지만, IPS 통합보안솔루션이 다양한 기능과 우수하나 성능으로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던 만큼 전통적으로 4/4분기에 매출이 발생하는 공공 및 금융권 영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IPS 통합보안솔루션 전제품에 대한 IPS CC 인증 평가계약으로 영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퓨쳐시스템의 미래를 어떻게 그릴것인가.

A. 신창조적 사고로 고객을 생각하는 제품을 만들어 나가는 회사로 한단계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보안업계에 20년 히스토리를 갖고 있는 회사는 별로 없다. 성공한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잘 찾을 수 있다. 그 노하우와 벤처다운 기질을 발휘해 초일류기업으로 나아가는 퓨쳐시스템을 지켜봐달라.

[한수진 기자(is21@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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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팬   2005-12-07 오후 6:30:09
퓨쳐~~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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