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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G가 사들였던 맥아피와 파이어아이 사업부, 합쳐서 트렐릭스

  |  입력 : 2022-01-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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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피 엔터프라이즈 + 파이어아이 제품 사업부 = 트렐릭스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맥아피 엔터프라이즈(McAfee Enterprise)와 파이어아이(FireEye)가 합쳐서 트렐릭스(Trellix)라는 새로운 보안 업체가 탄생했다. 확장된 탐지 대응(XDR) 시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한다.

[이미지 = utoimage]


2021년 3월 심포니 테크놀로지 그룹(Symphony Technology Group, STG)는 맥아피의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를 40억 달러에 매입했다. 그리고 수개월이 지나 파이어아이의 제품 사업부를 12억 달러에 사들였다. 기존 파이어아이의 네트워크, 이메일, 엔드포인트 사업부는 맨디언트(Mandiant)라는 이름으로 현재 활동 중이다.

STG가 이 두 개의 보안 사업부를 합칠 거라는 소문은 지난 가을부터 돌기 시작했다. 5000명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새로운 조직을 만들겠다는 STG의 계획이 알려지면서였다. 두 사업부의 고객은 4만 업체가 넘으며, 연간 수익은 20억 달러로 추정됐다. 그리고 그것이 이번에 현실화 됐고, 트렐릭스의 새로운 수장은 파이어아이 제품 사업부의 회장이었던 브라이언 팔머(Bryan Palma)가 맡게 됐다.

트렐릭스의 새로운 슬로건은 ‘살아있는 보안(living security)’다. 고급 위협으로부터도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보호해 주는 기술과 능력을 개발하겠다는 뜻이라고 한다. 트렐릭스라는 이름은 정원의 격자 구조물인 트렐리스(trellis)에서 따왔다. 넝쿨 식물이 타고 올라가도록 설치한 구조물이 트렐리스인데,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성장하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와 같은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트렐릭스의 XDR 플랫폼은 머신러닝과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해 위협 탐지 및 대응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때문에 보안 운영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하며, 600개가 넘는 보안 분야 기술들을 지원한다고 한다. “보안이라는 기능을 자동화 기술과 머신러닝, 유연한 아키텍처와 첩보로서 살려낸다는 게 저희의 목적이자 주요 셀링 포인트입니다.” 팔머의 설명이다.

기존 맥아피 및 파이어아이가 보유했던 모든 기술들이 트렐릭스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되는 건 아니다. 예를 들어 맥아피 엔터프라이즈의 시큐어 서비스 에지(SSE)는 별도의 사업체로서 만들어질 전망이다. 여기에는 기존 맥아피의 클라우드 접근 보안 브로커(CASB), 보안 웹게이트웨이(SWG),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ZTNA) 등이 포함된다.

3줄 요약
1. STG가 파이어아이와 맥아피 일부 사업부 매입하더니, 새 업체가 탄생.
2. 덩굴 지지대처럼 고객들을 지원하겠다는 의미에서 트렐릭스라는 이름이 붙음.
3. ‘살아 움직이는 보안’을 표방하는 기업으로서 시장에서 활동할 것.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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