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대표 변진석)은 24일 '노턴 인터넷 시큐리티 2009'와 '노턴 안티바이러스 2009'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만텍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에서 300여 개 이상의 부분이 개선됐으며, 특히 속도를 높이는 제로 임팩트 기술을 탑재해 성능과 보안이 강화됐다고 전했다.
시만텍은 이번 신제품이 패스마크 소프트웨어(PassMark Software) 연구소를 통해 제품 완성도를 테스트한 결과 16개의 주요 경쟁사 제품 보다 속도와 보안성이 높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주장한다. 특히 1분 내외의 빠른 설치 시간과 10MB이하의 메모리 용량을 차지하며, 스캔 기능 속도는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인다.
이는 시만텍의 노턴 인사이트를 통해 검사 시 사용자가 평소에 즐겨 쓰는 대용량 동영상이나 사진 파일은 미리 악성코드 감염여부를 감지, 전체 검사 대상에서는 생략하게 됐기 때문이라는 설명.
이번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제로 임팩트 기능을 포함했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시만텍 측은, 제로 임팩트를 목표로 고안된 이번 신제품들은 어떤 PC 작업 중에도 사용 속도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PC 상에서의 영화, 음악, 게임을 작동시킬 때에도 조금의 지연 혹은 끊김, 다운 현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 됐다고 강조했다.
스테파니 에드워드(Stephanie Edwards) 시만텍 아태 및 일본 지역 소비자 제품/솔루션 담당 마케팅 부사장은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주고 속도가 느린 제품은 더 이상 사용자들로 하여금 요구되지 않으며, 이에 시만텍 노턴 2009는 오늘날 부지불식 간의 설치 속도 등 최고 속도의 고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만텍 측은 이번 신제품을 시만텍 온라인 쇼핑몰(www.symantecstore.co.kr)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고, 두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각각 6만4천900원(노턴 인터넷 시큐리티 2009), 3만2천900원(노턴 안티바이러스)에 판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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