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정완] 티머니(T-money) 발행사인 한국스마트카드(대표 박계현)는 티머니 정산시스템에 대한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9001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스마트카드가 획득한 ISO 9001 인증은 ‘티머니의 충전 및 결제 금액 정산업무 시스템에 대한 개발 및 운영 솔루션’에 대한 것이다.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서비스 체계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인증해주는 제도다.
이번 ISO 9001 인증 심사에서 한국스마트카드는 ▲품질경영에 대한 전사적 지원 및 혁신 노력 ▲계량영향평가(QIS) 시스템을 통한 주기적인 품질 지표 관리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경영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한국스마트카드가 획득한 ISO 9001 인증은 ‘티머니의 충전 및 결제 금액 정산업무 시스템에 대한 개발 및 운영 솔루션’이 국제표준화기구가 요구하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한다는 의미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티머니의 충전 및 결제 금액 정산업무 시스템에 대한 개발 및 운영 솔루션’ 부문 이외에도 IT 인프라 고도화를 통한 안정적 정산 시스템 개선 운영, 단말기 부적합 요인 분석 및 개선을 통한 품질 향상, 카드 품질의 지속적 개선 등 전사적인 품질 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박계현 한국스마트카드 사장은 “업계 최초 ISO 9001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한국스마트카드의 지속적인 품질 경영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공인 받게 되었으며 향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핵심 글로벌 경쟁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계현 사장은 “앞으로도 분기별 자체 프로세스 검토 및 반기별 내부 품질 심사를 시행해 ISO 9001 인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품질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스마트카드는 첨단IT기술과 대중교통을 절묘하게 융합한 티머니 교통카드시스템 구축과 정산, 카드발행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04년 서울시 신교통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첨단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서울 버스 및 수도권 지하철 등에서 일 평균 3500만 건, 년 130억 건의 방대한 규모의 거래 데이터를 수집하여 한치의 오차 없이 운수기관에 교통요금을 정산, 배분하고 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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