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정완] 올해로 보안사업 13주년은 맞은 윈스테크넷이 지난 1월 10일 나우콤 인터넷사업부문과의 사업분할을 완료한 후 신설법인으로 나오면서 약 4개월간 비상장기업으로 전환된 가운데 내달 2일 코스닥시장에 다시 상장된다.
네트워크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은 28일, 한국거래소의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17조에 따른 재상장 심사를 통과해 상장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윈스테크넷 주권은 29일 주주 계좌로 교부되고, 5월 2일 매매거래가 개시된다. 기준가격은 7,680원이다.
윈스테크넷은 올해 1월 1일 인적분할을 완료해 인터넷서비스 사업부문을 분리하고 정보보안 사업부문으로 본격 출범했다.
지난해 정보보안 사업으로 매출 339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달성했고, 정보보안 사업 개시 이래 11년 연속 흑자를 시현하고 있다.
올해 재상장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윈스테크넷은 매출규모 420억원에 영업이익 80억원을 목표로 기존 주력사업인 네트워크 정보보안 솔루션 사업을 지속하고, 정보보안 서비스 신규사업을 추진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는 “사업 안정화와 재상장을 통해 고객 및 주주와의 약속을 지키고 올해 사업비전인 ‘도전과 열정’의 첫 단추를 잘 끼운 셈”이라며 “올해 네트워크 정보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재도약해 기업 가치와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할기일을 기준으로 윈스테크넷의 자산총액은 431억원이며, 자기자본과 자본금은 각각 332억원과 49억원이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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