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오는 9월까지 다기능 CCTV 119대를 시내 59개소에 추가 설치한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총 16억 원을 투입해 시내 25개 공원에 총 60대의 다기능 CCTV를 설치해 공공시설물 관리, 재난재해 감시용으로 사용하며, 쓰레기불법투기 방지용으로는 주택가 10개소에 총 10대를 설치한다.
또한 초등학교 6개소에 12대, 어린이 공원·놀이터 등 11개소에 30대의 다기능 CCTV를 설치·운영한다. 이 외에도 불법주정차 단속용으로 고정형 CCTV의 문제점을 보완한 차량탑재 이동형 CCTV 7대를 도입한다. 성남시는 이번에 설치하는 CCTV를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 8층에 설치된 CCTV 통합관제센터에 연동, 상시 감시해 주민생활안전, 어린이보호, 쓰레기불법 투기 행위단속, 범죄예방 및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지난 2010년 5월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 운영해 시내 490개소, 847대의 CCTV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남시는 2010년도에 살인, 강도, 강간 등 5대 강력 범죄율을 24%를 낮추고(2009년도 대비), 2011년 5월까지 107건의 각종 범죄를 검거하는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성남시는 ‘시민이 행복한 성남’을 만들기 위해 오는 2012년까지 CCTV 80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권준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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