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정완] 융복합보안관리 전문기업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이기종방화벽정책관리시스템 ‘스파이더 FM(SPiDER-FM)’이 국제공통평가기준 CC(Common Criteria)인증 EAL2(Evaluation Assurance Level 2)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CC인증을 받은 이글루시큐리티의 이기종방화벽정책관리시스템 ‘스파이더 FM’은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여러 이기종 방화벽의 정책들을 통합해 관리해주는 시스템이다. 새로 신청한 정책의 생성부터 변경 그리고 폐기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이력을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다.
네트워크를 통한 외부로부터의 해킹 시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방화벽의 종류나 개수도 그만큼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방화벽에 새로운 정책을 반영하거나 수정해야 할 경우 많게는 수 백대에 이르는 장비에 각각 따로 적용을 시키려면 관리자 업무의 비효율성은 점점 커지게 된다.
이글루시큐리티의 ‘스파이더 FM’은 보안 관리자들의 이러한 걱정을 덜 수 있는 효과적인 시스템이 되어줄 것이다. 서로 다른 벤더의 방화벽 제품일지라도 정책을 정규화된 신청서를 통해 한번에 적용시킬 수 있고 적용된 모든 정책에 대한 검색과, 적용 결과 및 탐지된 변경정책의 알림, 권한 관리 등을 통해 다수의 방화벽을 따로 관리하느라 들였던 시간과 노력을 훨씬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방화벽 정책을 분석하는 데 있어 ‘정책시각화’를 통해 정책의 복잡도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이상정책탐지’ 역시 직관적인 화면을 통해 정책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최적화 방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미 2009년 ‘스파이더 FM’과 관련하여 “이기종방화벽통합관리시스템 및 방법”으로 특허를 획득한 바 있고, 이후 꾸준한 기능의 추가와 개발로 좀더 편리한 방화벽 관리를 위한 시스템으로 거듭났다.
이에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보안제품을 설치만 해 놓는다고 해서 보안이 이루어졌다고 하면 오산”이라고 말하며, “스파이더 FM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관리자들은 체계적인 방화벽 관리를 통해 업무 리소스는 최소한으로, 효율은 몇 배로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뿐만 아니라 이글루시큐리티는 ‘통합보안’ 관련 최고의 기업임을 입증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및 업그레이드하여, 다양한 이기종 보안 장비들로 인해 보안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느 곳에서든 활용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 제품’을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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