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오병민] 보안솔루션 전문 이노코아(대표이사 류형길)는 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Xceedium사의 SAC(System Access Control: 통합시스템접근통제) 어플라이언스 게이트키퍼(게이트키퍼) 제품을 소개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SAC는 중앙집중식으로 모든 시스템의 접근 및 행위를 통제하고, 사용자의 행위 데이터를 보관해 시스템 자원 보호 및 의도적 또는 실수로 인한 시스템 장애를 최소화하는 제품이다.
현재 국내에서 기존 네트워크 장비 관리 솔루션, 감사솔루션 등 SAC에서 요구하는 일부 기능만 지원하는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이번에 이노코아가 소개하는 게이트키퍼는 SAC가 요구하는 전체 기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품이다.
SAC 기능을 제공하는 기존의 국내 및 국외의 대부분의 솔루션들이 소프트웨어 형태의 제품 타입이지만 게이트키퍼는 어플라이언스로 구성돼 있다. 게이트키퍼는 콘솔 및 CLI(Command Line Interface) 접속을 허용하지 않고, 시스템을 분해해 하드디스크를 분리할 시에도 모든 내용이 암호화 돼 데이터 노출을 전면 차단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아울러 네트워크 클러스터링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그리고 CLI 접속 및 RDP, VNC 접속 시 에이전트를 설치가 필요 없는 JAVA 기반 VM을 이용한 에이전트리스(Agent-less) 형태의 사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게이트키퍼는 2011년 5월 현재 전세계에 약 2억5천만 개가 판매된 시장점유율 1위 솔루션이다. 미국의 육/해/공군을 포함한 모든 군에서 표준 솔루션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보잉사를 비롯한 다수의 글로벌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한편 게이트키퍼는 2011년 3월 SAC 및 SDP(Sensitive Data Protection) 부문에서 CC EAL4+를 획득했으며, FIPS 140-2 Level2(Federal Information Processing Standards: 암호화 모듈 인증) 및 AIAAPL(Army Information Assurance Approved Products List: 미군 정보보호 제품 인증)도 취득하고 있다.
이노코아 류형길 대표는 “최근 중앙집중화 된 내부 통제 기반의 완벽한 보안체계 확립이 기업 비즈니스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라며 “이노코아는 고객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 구축할 수 있도록 게이트키퍼를 앞세워 적극적인 영업과 지원에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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