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디지털, SD→HD, 폐쇄형→네트워크형
[보안뉴스 호애진] 영상 감시 시장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SD에서 HD로, 폐쇄형에서 네트워크 형으로 바뀌고 있다. 전송 기술의 발달에 따라 이와 같은 변화가 가능해 졌으며 이렇게 형성된 트렌드는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HDcctv 얼라이언스의 전무 이사인 토드 E. 로코프(Todd E. Rockoff)는 28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국제 통합보안 및 위기관리전략 컨퍼런스 SECON INTERNATIONAL 2011(이하 SECON 2011)에서 ‘전 세계 보안 시장 규모와 기술 트렌드’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로코프는 “근거리통신망(LAN)의 대표적인 통신 프로토콜인 이더넷(Ethernet)을 통해 이러한 변화가 가능해 졌다” 면서 “하지만 IP 네트워킹이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는 반면 단점 또한 존재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이더넷이 원래 비디오용으로 만들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적화 돼 있지 않고 적은 양의 정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IP 카메라가 모든 카메라에 이상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
이에 HDcctv DVR과 인코더를 사용하는 것을 대안으로 소개했다. 그는 “HD CCTV는 최고 화질의 인터페이스이며 HDcctv DVR과 인코더는 HDcctv 비디오 화면을 IP 네트워크를 통한 제어와 원거리 소비를 위해 IP 비디오 영상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 매우 효과적” 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어느 한 가지 기술이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어느 하나의 전송 기술이 모든 상황에 완벽하게 맞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각각의 경우에 따라서, 요건에 따라 솔루션을 달라질 수 있으며 이 두 기술을 혼용한다면 그 효과는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로코프는 “목적에 맞게, 그리고 비용 효율성을 고려해서 솔루션을 구입해야 할 것” 이라며 “영상 감시 시장은 전송 기술의 발달과 함께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그 전망이 밝다” 고 말했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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