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앱 누구나 직접 개발해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
[보안뉴스 김태형]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줌인터넷은 현재 서비스 중인 개방형 포털 zum.com(이하 줌닷컴)의 시작페이지 줌앱을 누구나 직접 개발하여 등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줌앱개발자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줌앱은 뉴스, 날씨, 증권, 웹툰, 게임, 쇼핑 등 각각의 유용한 정보를 담아 보여주는 일종의 웹 어플리케이션로, 사용자들은 자신의 기호에 따라 줌앱을 선택하여 포털 시작화면 페이지에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이번 줌앱개발자센터 오픈은 개별 웹사이트를 가지고 있는 중소 콘텐츠 사업자라면 누구나 쉽게 앱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 졌다.
회사측 관계자는 “줌닷컴은 트래픽을 공유하는 상생의 철학을 바탕으로 개방형 포털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작페이지와 외부 콘텐츠 사업자를 직접 연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줌개발자센터를 오픈 했다”고 말했다.
줌앱개발자센터에는 앱 개발에 필요한 소스 및 API가 공개되어 있으며 상세한 제작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줌앱 표준 템플릿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 또는 중소 콘텐츠 사업자들이 이를 활용하여 간단하게 줌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줌앱 개발 및 등록 과정에 별도의 비용은 발생하지 않으며, 개별 웹사이트를 가지고 있는 콘텐츠 사업자 또는 개인은 누구나 자체 줌앱 개발 및 등록을 통해 포털 시작페이지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을 공유 받을 수 있다.
줌인터넷측은 손쉽게 줌앱 개발이 가능하도록 줌앱개발자센터를 통한 제작 지원은 물론, 줌앱스토어 메인화면 광고, 추천 줌앱 소개페이지 노출 등 제작된 줌앱의 홍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9월 3주차에 선정된 추천 줌앱은 ‘슈퍼스타K4-티빙 줌앱’으로 해당 줌앱을 통해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의 방송 주요 영상과 소식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사이드zum(http://inside.zum.com/insideZum?list=20)에서 확인 가능하다.
줌인터넷 정상원 부사장은 “줌앱개발자센터 오픈을 통해 중소 콘텐츠 사업자들이 포털의 트래픽을 공유하여 수익성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더욱 질 높은 콘텐츠 생산에 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며 “더 많은 콘텐츠 사업자와 개인 개발자들이 다양한 줌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줌앱 개발 및 등록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줌앱개발자센터(http://dev.zum.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이메일(dev@zum.com)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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