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기관 정보보호인력 육성 팔 걷었다!

교육·연구기관 대상 정보보호교육 권역별 지역센터 구축
고려대, 충남대, 부산대에 각각 설치...정보보호교육 격차 해소

[보안뉴스 권 준] 교육·연구기관 정보보호 담당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정보보호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정보보호 교육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지난 2개월간의 구축과정을 거쳐 권역별로 10월 17일 제1권역인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10월 29일 제3권역인 부산대학교, 그리고 30일 제2권역인 충남대학교 내에 정보보호교육 지역센터를 개소한 것이다.

최근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사용자의 편리성은 높아지고 있으나 지능화된 사이버 공격과 개인정보 침해위협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정보보호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아 정보보호 담당자에 대한 전문화된 교육 및 정보보호 문화형성이 미흡한 실정이었던 것.

이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는 정보보호 담당자의 교육 접근성 제고와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보호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권역별로 3개의 정보보호교육 지역센터를 구축했다.

고려대학교는 서울, 경인 지역 등(제1권역), 충남대학교가 충청, 호남 지역 등(제2권역), 부산대학교는 영남 지역(제3권역)을 각각 담당하게 되며, 지역센터에서는 정보보호 분야별·수준별 교육과정 설계, 교육과정 운영, 시·도교육청 및 유관기관 등과 정보보호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정보보호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중심 맞춤형 교육지원과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세대인 대학생·청소년 등의 교육을 통하여 정보보호 문화형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정보보호교육 지역센터에서는 17개의 정보보호 기본 및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수요자 중심의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고려대학교는 ‘정보보호 실무자’ 외 5개 과정, 충남대학교는 ‘개인정보보호 실무자’ 외 4개 과정, 그리고 부산대학교는 ‘웹해킹 대응 및 침입 테스팅’ 외 5개 과정을 각각 개설·운영하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3년도에는 원격교육을 포함해 40,000여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며, 특히, 정보보호교육 지역센터가 정보보호교육의 허브(Hub)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교육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통합교육연수시스템(http://sec.keri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3개 권역별 지역센터 교육과정 및 일정은 다음과 같다.

구 분	교육과정 명		시간	신청기간
고려대학교 (제1권역)	기본과정	정보보호 실무자	16h	1,2차 : 10.29.~11.14.
	기본과정	개인정보보호 실무자	16h	1차 : 10.29.~11.14. 2차 : 11.19.~11.30.
	전문과정	웹 취약점 분석 및 대응 실무	16h	10.22.~10.31.
		네트워크 취약점 분석 및 대응 실무	16h	11.12.~11.21.
		침해사고 대응 및 디지털 포렌식	16h	10.08.~10.17.
		[특성화고 현장 맞춤형 교육] 최신 해킹 대응	16h	12.17.~11.18.
충남대학교 (제2권역)	기본과정	정보보안 실무자	7h	1~4차 : 10.22.~12.10.
		개인정보보호 실무자	7h	10.22.~12.04.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교육	7h	10.22.~11.15.
	전문과정	최신해킹기술 이해를 통한 대응	21h	10.22.~12.07.
	전문과정	[특성화고 현장 맞춤형 교육] 서버취약점 및 취약점 대응	21h	11.20.~11.22.
부산대학교 (제3권역)	기본과정	정보보안 관리자	16h	10.29.~11.14
	기본과정	개인정보보호 실무자	16h	1차 : 11.05.~11.18. 2차 : 11.16.~11.29.
	전문과정	네트워크 취약점 공격 대응 및 네트워크 보안관리	16h	10.17.~11.01.
		웹 해킹 대응 및 침입 테스팅	16h	12.07.~12.20.
		무선 네트워크/스마트기기 공격 대응	16h	11.23.~12.06.
		[특성화고 현장 맞춤형 교육] 보안 침해 및 해킹방지 기초	6h	12.05.~12.06.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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