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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호애진] 한국DB산업협의회(회장 손삼수)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이 후원한 ‘2012 DB인의 밤’이 지난 29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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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손삼수 한국DB산업협의회 회장, 서강수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원장, 권은희 국회의원, 이미영 한국데이타베이스학회 부회장, 김진호 한국정보과학회 DB 소사이어티 회장 등을 비롯한 DB컨설팅, 솔루션, 서비스 기업의 대표 및 학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손삼수 한국DB산업협의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DB산업은 지나친 상호 경쟁보다는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해외시장 동반 진출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생태계 마련에 노력해 왔다”며 “더불어 시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DB산업 지원책을 대선 후보 캠프에 전달하는 등 앞으로 DB산업의 발전을 위해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강수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미 DB 기업들은 시류(時流) 보다 앞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며 기상, 고용, 법률, 학술, 의료 정보 등 국민 생활에 밀접한 편의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빅데이터 경쟁에서도 우리 DB 기업들은 강인한 승부수를 띄우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는 등 유연하고 뚝심 있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식 정보의 빅뱅 시대에서 ‘DB’는 추위를 녹이는 불, 배고픈 자를 위한 빵,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초석”이라며 “진흥원은 기업의 비즈니스나 마케팅 측면에서 진화를 거듭할 수 있는 경험을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공유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올 한해 DB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DB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조광원 비투엔 컨설팅 대표는 DB컨설팅 사업 분야의 기틀을 마련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하는 등 DB산업시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상인 데이터 구루(Data Guru)에 선정됐다.
그리고 기업이나 기관의 데이터 관리자로 DB발전과 보급에 기여한 데이터 스폰서에는 한국연구재단의 이승종 이사장과 하나은행의 권오대 본부장이 선정됐으며, DB서비스 이노베이터는 로앤비의 윤여훈 과장, DB컨설턴트는 엔코아의 김동훈 전무, 그리고 DB솔루션 이노베이터에는 웨어밸리의 김범 상무이사가 선정됐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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