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다양한 보안 모델로 보안관리에 어려울 것

트렌드마이크로, 2013 미래 보안 위협 예측

[보안뉴스 김태형]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선두주자인 트렌드마이크로는 2013년 보안 위협 보고서를 통해 안드로이드, 클라우드 및 디지털 디바이스 등의 다양해지는 플랫폼, 운영 체제 및 보안 모델들로 인해 개인들은 보안 관리 문제로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트렌드마이크로의 ‘비즈니스, 디지털 라이프 및 클라우드에 대한 보안 위협’ 보고서는 2013년도에 기업들과 개인소비자들이 경험하게 될 10가지 위협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보고서의 언급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2013년도의 가장 심각한 위협은 고위험군의 악성 안드로이드앱이 될 것이다. 이러한 악성 앱의 수는 2012년 말 350,000건에서 2013년에는 1백만 건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 기존의 PC 악성코드는 서서히 줄어들고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실행하는 장치들에 대한 위협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될 것이다.

◆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이 출현하면서 TV 세트나 가정용 전자기기들에 대한 새로운 위협들이 대두될 수 있다.

◆ 아프리카가 수배 중인 사이버 범죄자들의 새로운 피난처가 되고 있다.

◆ 기업들이 Windows 8의 도입을 서두르지 않기 때문에 보안이 강화된 Windows 8의 최대 수혜자는 일반 소비자가 될 것이다.

◆ 현재의 보안 솔루션들로는 전통적인 스토리지 뿐 아니라 클라우드 데이터를 보호하지 못하기 때문에 2013년에는 사이버범죄자들이 합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와 데이터 침해를 표적으로 할 것이다.

◆ 소비자들은 점차 다양한 컴퓨팅 플랫폼과 장치들을 사용하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보안 문제가 더 심화될 것이다.

◆ 2013년에는 정치적 목적을 가진 공격들의 파괴력이 훨씬 강력해질 것이다.

◆ 기존의 멀웨어 위협이 점차 진화하여 심각한 새로운 공격으로 발전할 것이다. 그리고 현재 발생되고 있는 공격들이 더욱 정교해져 이를 탐지하기가 훨씬 어려워질 것이다.

◆ 국제 사이버 범죄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는 있지만 이러한 노력이 완전히 구현되기까지는 2-3년 이상이 걸릴 것이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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