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복지시설·공공기관 등 1천개 웹 사이트 모집
[보안뉴스 김태형]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장광수)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웹 접근성 환경개선 지원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장애인 이용도가 높은 소상공인, 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의 홈페이지 대해 웹 접근성 진단 및 컨설팅을 위한 대상 웹 사이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웹 접근성 진단 및 컨설팅은 ‘웹 접근성 지킴이’를 활용해 하반기 1천개 웹 사이트에 대해 웹 접근성 국가표준인 ‘한국형 웹 콘텐츠 지침 2.0’에 근거한 장애인 접근성 준수 여부를 진단한 후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청각장애인(동영상에 대한 수화 제공), 시각장애인(이미지 등 콘텐츠에 대한 대체 텍스트 제공) 등이 웹사이트를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지 진단 및 컨설팅 등이다. 웹 접근성 지킴이는 웹에 대한 기본지식을 갖춘 대학생, 미취업자 등을 선발(112명), 웹 접근성 전문교육을 통해 ‘웹 접근성 지킴이’ 로 양성했다.
한편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웹 접근성 준수가 미흡한 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웹 접근성 지킴이’ 112명 양성, 상반기에 1천개 웹 사이트를 대해 웹 접근성 진단하였으며, 전국 17개 시도지역 순회 컨설팅 개최 결과 웹 사이트 기준 50.2%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컨설팅 종료 후에는 전담지킴이와 담당자간 전화 또는 전자 우편을 통해 추가적인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진단결과를 토대로 많은 기관에서 홈페이지 리뉴얼 하는 등 웹 접근성이 향상에 앞장섰다.
아울러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장애인의 웹 접근성 및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개발, 웹 사이트 접근성 실태조사, 웹 접근성 품질인증 등의 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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