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경애] 네트워크 및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대표 송규헌 www.openbase.co.kr)가 약 23억 규모의 한국인터넷 진흥원(KISA) 디도스 사이버 대피소 디도스 (DDoS 분산서비스거부) 대응시스템 확대 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오픈베이스의 단독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트래픽 분석 및 수집 시스템, 안티 디도스 (Anti-DDoS)등이 공급되었고, 특히 DNS 디도스 보안 솔루션이 도입 되어 기존 웹에 대한 디도스 방어뿐 아니라 DNS에 대한 방어 시스템까지 구축하게 되어 사이버 대피소의 보안 대응 능력이 더욱 강화 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사이버대피소의 디도스 대응용 인터넷 전용회선 용량 증설규모에 적합한 디도스 대응체계 구축으로 100G 규모의 디도스 공격을 차단할 수 있게 되었다.
KISA의 사이버 대피소는 지난 2009년 7.7 디도스 사고가 발생하면서 디도스 공격에 대한 조직적인 대응책으로 디도스 공격에 대한 방어책이 마련하는 것이 충분하지 않은 영세 및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KISA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약 500여개 중소 기업이 본 서비스를 이용 중에 있으며, 개소 후 현재까지 약 330건 이상의 디도스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하여 해당 기업들의 웹사이트 정상화와 추가 공격에 대비하는데 성공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사업을 통해 사이버 대피소의 보다 높은 보안 대응 능력이 발휘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오픈베이스 송규헌 사장은 “네트워크와 보안을 아우르는 여러 건의 디도스 사업 경험을 통해 쌓은 기술과 노하우가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라고 말하고, “주요 국가 기반의 보안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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