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경애] 얼굴인식전문업체인 네오시큐(대표 박기철)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얼굴인식 알고리즘 OpenFace의 성능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네오시큐는 얼굴인식 알고리즘 OpenFace로 한국인터넷진흥원 내부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K-NBTC 인증위원회에서 얼굴 성능시험의 인증기준을 통과함으로써 11월 21일 인증서(BSC 13-010)를 발급받았다. 네오시큐의 얼굴인식 알고리즘 OpenFace는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K-NBTC)에서 구축한 조명, 표정, 포즈 변화와 액세서리 착용에 따른 성능 평가 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K-NBTC)에서는 국제표준화 기구인 ISO/IEC JTC1 SC37(바이오인식)에서 권고하는 성능시험 기준 및 절차를 기본으로 바이오인식 제품의 인식 알고리즘에 대한 성능을 시험하여, 일정 인증기준을 통과하면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얼굴인식 기술은 바이오인식 수단 중 지문, 홍채와 더불어 주요한 기술로, 최근 애플이 3D 영상인식 센서를 만드는 이스라엘 회사 프라임센스를 인수하면서 스마트폰 잠금장치로서의 얼굴인식 적용이 이슈화되고 있다.
네오시큐는 이미 OpenFace 얼굴인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얼굴인식 단말기(NS200), CCTV 얼굴인식 솔루션, 얼굴인식 SDK를 공급하고 있다. 얼굴인식 단말기 NS200 단말기는 고객들로부터 그 성능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기업연구소, 건설현장 등에서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OpenFace SDK는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얼굴인식 응용 솔루션 구축을 돕고 있다.
네오시큐 박기철 대표는 “최근 CCTV 통합관제센터의 육안관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통합관제센터 기능에 사람의 행동패턴 인식과 요주의 인물의 얼굴인식 등 지능형 기술을 추가한 지능형 통합관제 사업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자사의 CCTV 얼굴인식 솔루션인 실시간 얼굴 추적 솔루션이 적용될 경우 수배자나 사회적 약자가 CCTV에 나타나면 관제모니터에 경보를 울려 CCTV 통합관제센터에 24시간 상주하는 경찰관이나 관련기관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인증 획득으로 자사 얼굴인식 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며 향후 얼굴인식을 활용한 출입통제, 근태관리, CCTV 얼굴인식, 얼굴인식 응용 솔루션, 스마트폰 앱 개발 등을 통해 투명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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