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융합 및 IT보안 이야기, 어린이 눈높이서 저술
[보안뉴스 김태형] 정보보안과 IT융합 등 어려운 IT분야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쓴 어린이 책이 발간됐다.
ETRI(원장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ETRI Easy IT 기술총서’의 일환으로 어린이를 위한 주니어 Easy IT 시리즈인 ‘재미있는 IT보안 이야기 - IT가 지켜주는 안전한 세상’, ‘재미있는 IT융합 이야기 - IT와 친구들’등 2종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 초등학교 어린이가 이번에 ETRI에 의해 발간된 IT교과서인 ‘IT와 친구들’ 및 ‘IT가 지켜주는 안전한 세상’을 읽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초·중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기획됐으며,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지만 어렵게 느껴지는 정보보안과 IT융합 관련 기술들을 흥미롭고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먼저 ‘재미있는 IT보안이야기 - IT가 지켜주는 안전한 세상’은 IT를 통해 어떻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속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법 △인터넷 개인정보를 지키는 방법 △좀비 PC 예방법 등 꼭 알아두어야 할 IT 보안에 대하여 흥미로운 삽화와 함께 알려준다.
‘재미있는 IT융합 이야기 - IT와 친구들’은 어렵게만 느낄 수 있는 IT 융합을 그림과 함께 쉽고 흥미롭게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은 IT가 자동차, 선박, 국방, 의류, 건설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비타민처럼 활용되며 우리 사회에 가져오는 변화를 그리고 있다. 더불어 IT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과의 시도들을 소개하며 어린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ETRI 김흥남 원장은 “어린이들이 IT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해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니어를 위한 Easy IT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발간해,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판된 책은 일반서점 등을 통해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책 가격은 각 1만원이다. 한편, ‘ETRI Easy IT 시리즈’는 ETRI가 발간하는 IT 대중서로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이번 2종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총 34권이 발간됐다. 주니어를 위한 Easy IT 시리즈로 ‘생활 속 IT 교과서’, ‘발명 속 IT 교과서’, ‘영화 속 IT 교과서’ 등이 발간되었으며, 공공 어린이도서관 등에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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