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정규문]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 BT(지사장 김성대, www.bt.com)는 글로벌 추적 솔루션 제공업체인 트레이스올(Traceall)과 협력하여 새로운 공급망 추적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관리 면에 있어서 통제력과 지속가능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식품 브랜드의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기업에 엄청난 타격을 초래할 수 있다. 높은 법률 비용, 제품 리콜에 따르는 추가 비용 등의 막대한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기업 신뢰도 저하로까지 이어진다.
최근에는 여러 사이트와 복잡한 공급망을 통해 글로벌 식품 교역이 증가하고 생산 기지도 광범위해 짐으로써 품질, 진품 논란 및 잘못 표시된 제품 등의 사건사고가 발생해 글로벌 식음료 시장을 뒤흔들어 놓기도 했다.
이와 같은 현상들 때문에 브랜드 및 소매업자는 사업을 운영하는데 있어 강력하고 투명한 제품 추적 솔루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그 어느 때보다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다.
공급망에서 품질 및 윤리적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식품산업 만은 아니다. 패션 업계에서도 소비자 불만, 노동 착취, 생산 현장 사망 사건, 유독 화학물질 사용, 환경 파괴 영향 등 지속가능한 소싱 및 추적성을 요구하는 추세가 뚜렷해 지고 있다.
BT는 글로벌 공급망 추적 솔루션 기업인 트레이스올 글로벌(Traceall Global)과 협력하여 혁신적인 새로운 공급망 솔루션인 서플라이어 익스체인지(Supplier Exchange)를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360° 엔드-투-엔드 뷰를 제공하는 웹기반 중앙집중식 공급망 추적 시스템으로 브랜드와 제품 및 프로세스의 가장 세부적인 사항까지 통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기업 사용자는 농업, 원재료, 화학 물질, 노동, 제조, 가공, 물류 등에 대한 엄격한 기준과 윤리를 설정함으로써, 위험 완화, 효율성 향상, 일관성 있는 품질 제공, 명성 보호 및 지속가능한 운영을 구현할 수 있다.
앨런 스틸(Alan Steele) 트레이스올 CEO는 “소비자는 그들이 구매하는 제품에 대해 알고 싶어하기 때문에 기업은 그들이 공급하는 제품이 윤리적으로 또는 지속가능하게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줄 데이터가 필요하다. BT의 클라우드 기반 역량을 트레이스올의 정교한 센서 기술과 결합함으로써 탄생한 이 솔루션을 통해 기업은 소비자가 요구하는 세부 사항에 대해서도 충분히 자신 있게 답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레이스올의 업계 선도적인 '소스-투-엔드' 추적 솔루션은 글로벌 지속가능 관행을 지원하며 향상된 운영 효율성, 브랜드 보호, 위험 완화 및 수익성을 제공한다.
BT 트레이스(BT Trace)는 BT의 업계 선도적인 기술,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 및 산업 표준을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로서, 고객에게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한다. BT 트레이스에는 산업 및 그 요구 사항에 따라 BT 글로벌 트레이스, BT 자산 트레이스, BT 재고 트레이스, 리테일용 BT 트레이스, 헬스용 BT 트레이스의 다섯 가지 솔루션이 있다. 각각의 솔루션은 서로 다르게 사용되지만, 원활하고 가시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공급망을 제공한다는 동일한 목표를 갖고 있다.
키이스 셰리(Keith Sherry) BT 공급망 사업개발 담당 이사는 “우리는 우리가 제공하는 툴을 고객이 활용함으로써 그 제품이 사양대로 만들어졌고, 윤리적으로 제조되었으며, 안전하고 제 시간에 배송되어, 바로 판매될 수 있다는 확신을 주고 싶다”고 했다.
이어 “트레이스올과의 협력으로 탄생한 이 새로운 솔루션은 고객에게 운영 효율성 향상, 브랜드 보호, 위험 완화 및 수익성을 증가 시키는데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모두를 만족시키는 비즈니스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규문 기자(kmj@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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