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업체의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제도적 지원방안 마련
[보안뉴스 민세아]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17일 방산기술통제관 주관으로 서울·경기 지역의 방산업체 및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방산기술보호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방산기술보호 간담회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새로운 국정운영 체계인 ‘정부3.0’에 발맞췄다. 갈수록 증대되는 방산기술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방산업체의 의견을 수렴해 방산기술보호 정책 및 제도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쌍방향 소통의 장이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술보호 강화 동향과 대응방향, ‘방산기술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 필요성과 추진현황, 자율적 기술보호체계 구축, 인적교류와 인터넷 등 전자적 형태를 통한 기술의 무형이전(Intangible Transfer of Technology) 통제와 기술유출 방지기법 개발 촉진 등 방산기술보호에 관한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업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며 방산업체의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지난 6월 10일 창원에서 부산, 경남지역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전반기 권역별 방산기술보호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앞으로도 방산기술보호 간담회를 정보교류 및 소통의 장으로 지속적으로 활용해 방산업체의 자율적 기술보호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민세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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