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시스템즈코리아와 자바 및 닷넷 기반의 프레임워크 개발기업인 아토정보기술이 오늘 엔터프라이즈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 부문 공동사업개발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BEA시스템즈의 대표적 SOA 솔루션인 웹로직(WebLogic) 및 아쿠아로직(AquaLogic) 제품군과 아토정보기술의 개발 프레임워크 제품인 시너지프레임(SynergyFrame)을 연계함으로써 대형 개발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고객 요구사항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시너지프레임은 닷넷 기반의 웹 개발 프레임워크와 J2EE 기반의 자바 버전이 동시에 지원되는 프레임워크로, 컴포넌트 기반 개발(CBD) 툴을 제공한다.
주로 공공 분야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개발 프레임워크 시장의 선구자 역할을 수행해 온 아토정보기술은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BEA시스템즈가 추구하는 신규 SOA 시장에서 BEA시스템즈의 솔루션과 결합,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미 양사 제품간의 분석 및 연계 작업을 일부 완료하여 제조, 통신 기업군을 중심으로 활발한 공동 마케팅과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김형래 BEA시스템즈코리아 사장은 “치열한 SOA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초기 단계부터 정확한 고객의 요구사항 분석 및 이에 맞는 솔루션 제공이 필수적이며 BEA시스템즈가 추구하는 SOA 라이프사이클에 부합하는 다양한 솔루션들과 아토정보기술과 같은 국내 유수의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와의 협업은 복잡하고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는 SOA 서비스 환경 제공에 또 하나의 중요한 성공 모델 사례라 할 수 있다”고 이번 제휴의 의미를 강조했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프레임워크부터 SOA와 WAS 등에 이르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위해 공동 사업 아이템 발굴부터 영업, 마케팅 및 추가 제품군에 대한 공동 개발까지 다각도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형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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