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안정성 검증...20개 공공기관 고객 확보
올해 관련사업 안정적 궤도 진입...수익 본격화
나우콤이 새롭게 진출한 웹방화벽 시장에서 공급실적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에 새로운 수입원으로 자리잡고 있는 나우콤의 웹보안 성장세가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인터넷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기업인 나우콤(대표 김대연·문용식 www.nowcom.co.kr)은 5일 지난해 출시한 웹방화벽(WAF)의 공급 실적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나우콤은 지난해 말부터 강원도청, 의정부시청, 이천시청, 서대문구청, 부산동구청, 부산북구청, 울산교육청, 국제협력단 등 20곳의 공공기관에 ‘스나이퍼WAF’를 공급했다.
나우콤 측은 “웹방화벽 출시 후 도입을 검토중인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30여대의 장비로 시범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성능 안정화와 기능적 완성도를 높였다”며 “웹보안 기술에 대한 고객 검증이 공급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나우콤은 최근 웹취약점 점검 제품과 웹방화벽의 연동기술로 특허를 취득해 웹보안 사업에 관한 기술적 신뢰성도 높였다는 평가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말에 출시한 웹스캐너 ‘웹파라치’에 대한 도입과 웹방화벽 연동에 관한 문의도 활발해 조만간 웹스캐너와 연계한 사업 성과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웹방화벽 공통평가기준(CC) 평가가 3월내 마무리되면 공공기관 공급 실적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우콤 김대연 대표는 “지난해가 웹보안 사업의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면 올해는 웹보안 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들어서 본격적인 수익 창출의 역할을 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우콤은 지난해 6월 웹방화벽을 출시하면서 웹보안 시장에 신규 진출하고 올해 1월 웹스캐너를 출시하면서 웹보안 사업 확대에 나섰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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