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인증 통해 제품 공인인증 서비스 안전성·신뢰성 확보
유비쿼터스 보안 전문업체 소프트포럼(대표 김상철 www.softforum.com)은 지난해 12월부터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이 실시한 공인인증서 소프트웨어 구현적합성 평가에서 자사의 제큐어웹(XecureWeb)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제큐어웹은 공인인증서를 통한 인터넷뱅킹 등 전자상거래에서 전자서명을 생성하고 공인인증서의 유효성을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소프트포럼은 제큐어웹을 바탕으로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공인인증서 소프트웨어 개발에 성공하여 우리나라 인터넷 뱅킹 시스템을 가능하도록 했다.
KISA의 구현적합성 평가 인증을 받은 공인인증서 소프트웨어는 모든 전자금융거래에 이용할 수 있는 표준 규격을 갖추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구현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공인인증서 소프트웨어는 1등급 인터넷 뱅킹에 사용할 수 있는 보안토큰(HSM) 이용 기능이 포함되고 KISA로부터 지속적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공인인증서비스 전반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향상된다.
소프트포럼 이순형 부사장은 “은행, 증권사 등 금융시장의 약 70%에 제큐어웹이 적용되어 있는 가운데 이번 구현적합성 인증 획득으로 우리 제품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포럼의 제큐어웹은 기존의 PC와 윈도우 상에서의 적용을 뛰어넘어, 리눅스, 맥 등 타 OS에서도 인터넷뱅킹이 가능한 리눅스, 맥 버전으로 개발, G4C등을 통해 상용화 되고 있다. 또, PC외 모바일 상에서도 PC와 유사한 환경과 보안을 구축하여 안전한 모바일 인터넷 뱅킹이 가능한 마이사인(MySign) 서비스를 국민은행, KTF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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