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출은 반도체 2개월 연속 100억 달러 달성 등 기술 우위 품목 중심으로 역대 1위 실적 기록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2021년 상반기 ICT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1.5% 증가한 1,030.4억 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경기 회복세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ICT 기기 수요가 확대되면서 수출 증가세 역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상반기 수출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등 ICT 주력 품목에서 수출 호조를 이뤘다. △반도체(575.1억 달러, 21.3% 증가) 분야는 단가(D램 및 낸드) 상승과 수요(스마트폰·PC 등) 확대, 시스템 반도체 역대 최고 수출 기록 등으로 ICT 수출을 견인했다. △디스플레이(107.8억 달러, 38.0% 증가) 분야는 액정표시장치(LCD, 29.2억 달러, 3.5% 증가) 단가 상승,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58.3억 달러, 44.8% 증가) 수요 확대 등으로 수출 증가로 전환됐다.
△휴대폰(64.7억 달러, 33.3% 증가) 분야에서는 완제품(26.2억 달러, 24.3% 증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 증가, 부분품(38.5억 달러, 40.3% 증가) 고부가가치 부품 수요 확대 등으로 수출 증가로 전환됐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73.1억 달러, 6.2% 증가) 분야에서 컴퓨터(10.4억 달러, 15.3% 증가)와 주변기기(62.7억 달러, 4.8% 증가)가 동시에 증가하며,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 현황을 보면 중국, 베트남,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선전했다. △중국(홍콩 포함, 486.7억 달러, 18.8% 증가) △베트남(150.5억 달러, 20.2% 증가) △미국(127.5억 달러, 20.1% 증가) △EU(61.9억 달러, 28.0% 증가) △일본(20.9억 달러, 3.5% 증가)등 주요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ICT 수입은 △반도체(275.7억 달러, 18.7% 증가) △컴퓨터 및 주변기기(84.3억 달러, 28.6%)를 중심으로 18.9% 증가하며 627.5억 달러를 기록했다. ICT 무역수지는 402.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전체 수지(181.2억 달러 흑자) 흑자 창출에 기여했다.
ICT 6월 수출입 현황을 살펴보면, 수출 193.0억 달러, 수입 105.7억 달러, 무역수지는 87.3억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ICT 수출액(193.0억 달러)은 전년 동월대비 29.1% 증가하며, 2020년 6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일평균 수출(8.0억 달러, 24.0일)도 전년 동월(6.4억 달러, 23.5일) 대비 26.4% 증가했으며, 반도체는 2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기술 우위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호조세를 지속했다. 국가별로는 △중국(홍콩포함, 28.0% 증가) △베트남(25.3% 증가) △미국(31.6% 증가) △유럽연합(50.7% 증가) △일본(19.6% 증가) 등 주요국 대상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한편, ICT 수입액(105.7억 달러)은 전년 동월대비 17.7%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주요 품목별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반도체(112.3억 달러, 34.3% 증가)는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단가 상승 등으로 메모리(75.4억 달러, 30.7% 증가)와 시스템(31.3억 달러, 46.5% 증가, 역대 최고 수출액) 동반 상승하며, 2개월 연속 100억 달러대 기록했다. △디스플레이(19.5억 달러, 29.7% 증가)는 모바일 수요 확대 등에 따른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11.2억 달러, 61.2% 증가) 및 부분품(3.6억 달러, 11.2% 증가) 수출 증가를 지속했다.
△휴대폰(8.7억 달러, 1.8% 감소)은 완제품(3.9억 달러, 5.5% 증가)은 증가했지만, 부분품(4.8억 달러, 7.0% 감소) 수요 축소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컴퓨터‧주변기기(14.9억 달러, 18.1% 증가) 분야에서 컴퓨터(1.9억 달러, 9.4% 증가)와 주변기기(13.0억 달러, 19.5% 증가)가 동시 증가하며, 4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주요 국가별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중국(홍콩포함, 93.2억 달러, 28.0% 증가) 대상 수출은 반도체(69.7억 달러, 37.2% 증가), 디스플레이(9.1억 달러, 16.2% 증가), 휴대폰(2.2억 달러, 18.6% 증가) 등 주요 품목 모두 증가하며,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베트남(26.7억 달러, 25.3% 증가)은 반도체(10.6억 달러, 22.6% 증가), 디스플레이(9.1억 달러, 50.1% 증가)를 중심으로 증가세 지속했으며 △미국(25.6억 달러, 31.6% 증가)은 반도체(8.7억 달러, 14.6% 증가), 이차전지(2.7억 달러, 242.5% 증가)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 지속했다. △유럽연합(11.3억 달러, 50.7% 증가)은 휴대폰(1.3억 달러, 126.3% 증가), 이차전지(2.4억 달러, 49.1% 증가) 등을 중심으로 △일본(3.9억 달러, 19.6% 증가)은 반도체(1.2억 달러, 19.8% 증가), 컴퓨터 및 주변기기(0.8억 달러, 140.4% 증가)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중소·중견기업(45.0억 달러, 34.0% 증가)은 반도체(20.3억 달러, 51.0% 증가), 전기장비(3.8억 달러, 17.6% 증가), 컴퓨터·주변기기(1.7억 달러, 55.0% 증가) 등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6월 ICT 수입 현황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48.3억 달러, 26.3% 증가) △컴퓨터·주변기기(12.8억 달러, 16.6% 증가) 등이 증가했고 △휴대폰(5.3억 달러, 14.1% 감소), 디스플레이(3.4억 달러, 9.1% 감소) 등이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 수입 현황은 △대만(13.3억 달러, 31.2% 증가) △일본(8.9억 달러, 15.6% 증가) △미국(7.3억 달러, 7.0% 증가) △유럽연합(6.1억 달러, 1.5% 증가) 등에서 증가했고 △중국(홍콩포함, 35.1억 달러, △8.0%) △베트남(7.4억 달러, △2.5%) 등에서 감소했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2021년 상반기 ICT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1.5% 증가한 1,030.4억 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경기 회복세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ICT 기기 수요가 확대되면서 수출 증가세 역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상반기 수출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등 ICT 주력 품목에서 수출 호조를 이뤘다. △반도체(575.1억 달러, 21.3% 증가) 분야는 단가(D램 및 낸드) 상승과 수요(스마트폰·PC 등) 확대, 시스템 반도체 역대 최고 수출 기록 등으로 ICT 수출을 견인했다. △디스플레이(107.8억 달러, 38.0% 증가) 분야는 액정표시장치(LCD, 29.2억 달러, 3.5% 증가) 단가 상승,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58.3억 달러, 44.8% 증가) 수요 확대 등으로 수출 증가로 전환됐다.
△휴대폰(64.7억 달러, 33.3% 증가) 분야에서는 완제품(26.2억 달러, 24.3% 증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 증가, 부분품(38.5억 달러, 40.3% 증가) 고부가가치 부품 수요 확대 등으로 수출 증가로 전환됐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73.1억 달러, 6.2% 증가) 분야에서 컴퓨터(10.4억 달러, 15.3% 증가)와 주변기기(62.7억 달러, 4.8% 증가)가 동시에 증가하며,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 현황을 보면 중국, 베트남,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선전했다. △중국(홍콩 포함, 486.7억 달러, 18.8% 증가) △베트남(150.5억 달러, 20.2% 증가) △미국(127.5억 달러, 20.1% 증가) △EU(61.9억 달러, 28.0% 증가) △일본(20.9억 달러, 3.5% 증가)등 주요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ICT 수입은 △반도체(275.7억 달러, 18.7% 증가) △컴퓨터 및 주변기기(84.3억 달러, 28.6%)를 중심으로 18.9% 증가하며 627.5억 달러를 기록했다. ICT 무역수지는 402.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전체 수지(181.2억 달러 흑자) 흑자 창출에 기여했다.
ICT 6월 수출입 현황을 살펴보면, 수출 193.0억 달러, 수입 105.7억 달러, 무역수지는 87.3억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ICT 수출액(193.0억 달러)은 전년 동월대비 29.1% 증가하며, 2020년 6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일평균 수출(8.0억 달러, 24.0일)도 전년 동월(6.4억 달러, 23.5일) 대비 26.4% 증가했으며, 반도체는 2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기술 우위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호조세를 지속했다. 국가별로는 △중국(홍콩포함, 28.0% 증가) △베트남(25.3% 증가) △미국(31.6% 증가) △유럽연합(50.7% 증가) △일본(19.6% 증가) 등 주요국 대상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한편, ICT 수입액(105.7억 달러)은 전년 동월대비 17.7%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주요 품목별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반도체(112.3억 달러, 34.3% 증가)는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단가 상승 등으로 메모리(75.4억 달러, 30.7% 증가)와 시스템(31.3억 달러, 46.5% 증가, 역대 최고 수출액) 동반 상승하며, 2개월 연속 100억 달러대 기록했다. △디스플레이(19.5억 달러, 29.7% 증가)는 모바일 수요 확대 등에 따른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11.2억 달러, 61.2% 증가) 및 부분품(3.6억 달러, 11.2% 증가) 수출 증가를 지속했다.
△휴대폰(8.7억 달러, 1.8% 감소)은 완제품(3.9억 달러, 5.5% 증가)은 증가했지만, 부분품(4.8억 달러, 7.0% 감소) 수요 축소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컴퓨터‧주변기기(14.9억 달러, 18.1% 증가) 분야에서 컴퓨터(1.9억 달러, 9.4% 증가)와 주변기기(13.0억 달러, 19.5% 증가)가 동시 증가하며, 4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주요 국가별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중국(홍콩포함, 93.2억 달러, 28.0% 증가) 대상 수출은 반도체(69.7억 달러, 37.2% 증가), 디스플레이(9.1억 달러, 16.2% 증가), 휴대폰(2.2억 달러, 18.6% 증가) 등 주요 품목 모두 증가하며,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베트남(26.7억 달러, 25.3% 증가)은 반도체(10.6억 달러, 22.6% 증가), 디스플레이(9.1억 달러, 50.1% 증가)를 중심으로 증가세 지속했으며 △미국(25.6억 달러, 31.6% 증가)은 반도체(8.7억 달러, 14.6% 증가), 이차전지(2.7억 달러, 242.5% 증가)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 지속했다. △유럽연합(11.3억 달러, 50.7% 증가)은 휴대폰(1.3억 달러, 126.3% 증가), 이차전지(2.4억 달러, 49.1% 증가) 등을 중심으로 △일본(3.9억 달러, 19.6% 증가)은 반도체(1.2억 달러, 19.8% 증가), 컴퓨터 및 주변기기(0.8억 달러, 140.4% 증가)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중소·중견기업(45.0억 달러, 34.0% 증가)은 반도체(20.3억 달러, 51.0% 증가), 전기장비(3.8억 달러, 17.6% 증가), 컴퓨터·주변기기(1.7억 달러, 55.0% 증가) 등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6월 ICT 수입 현황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48.3억 달러, 26.3% 증가) △컴퓨터·주변기기(12.8억 달러, 16.6% 증가) 등이 증가했고 △휴대폰(5.3억 달러, 14.1% 감소), 디스플레이(3.4억 달러, 9.1% 감소) 등이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 수입 현황은 △대만(13.3억 달러, 31.2% 증가) △일본(8.9억 달러, 15.6% 증가) △미국(7.3억 달러, 7.0% 증가) △유럽연합(6.1억 달러, 1.5% 증가) 등에서 증가했고 △중국(홍콩포함, 35.1억 달러, △8.0%) △베트남(7.4억 달러, △2.5%) 등에서 감소했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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