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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2020년 생활안전 출동 하루 평균 1,100여건 출동

  |  입력 : 2021-01-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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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소방청은 지난해 생활안전출동은 2019년 43만534건에 비해 7.1%(3만432건) 감소한 40만102건이라고 밝혔다. 생활안전출동은 벌집 제거나 동물 포획, 잠김 개방 등과 같이 응급상황은 아니지만 조치하지 않으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출동이다.

[사진=소방청]


출동 분야별로는 벌집 제거 34.1%, 동물 포획 23.5%, 안전 조치 23.1%, 잠김 개방 13%, 자연재난 5%, 전기·가스 1.3% 순으로 많았다.

2019년에 비해 소방시설 오동작 등으로 인한 안전조치 출동(19%↑/ 1만4,707건↑)만 유일하게 증가했고 벌집 제거(20.7%↓/ 3만5,617건↓), 자연재난(11.2%↓/ 2,509건↓), 잠김 개방(5.5%↓/ 3,001건↓), 전기·가스(5%↓/ 287건↓), 동물 포획(3.8%↓/ 3,725건↓) 출동은 감소했다.

길었던 장마 등 기후변화에 따라 소방시설 오동작·산사태·배수 지원 등은 늘었고, 벌집 제거·태풍 피해·급수 지원 등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 활동(생산, 여가 등)과 이동이 줄어들어 잠김 개방, 전기·가스 안전 출동이 감소했으며 지자체의 멧돼지 포획단 운영 등으로 동물 포획 출동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별로 보면 상반기는 2019년 11만9,039건에 비해 5.3%(6,351건) 증가한 12만5,390건이었으나 하반기는 2019년 31만1,495건에 비해 11.8%(3만6,783건) 감소한 27만4,712건이었다. 상반기에는 6개 출동 분야 중 자연재난, 안전 조치, 전기·가스, 동물 포획, 벌집 제거 출동이 증가했으나 하반기에는 안전 조치 출동만 증가했다. 월별로는 8월 8만7,096건(21.8%), 9월 6만2,384건(15.6%), 7월 5만4,173건(13.5%)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9만6,122건(24%)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5만3,829건(13.5%), 경북 3만4,646건(8.7%), 경남 3만624건(7.7%) 등의 순이었다. 벌집 제거·동물 포획·잠김 개방·자연재난 출동은 경기도에서 가장 많았고 안전 조치, 전기·가스 출동은 서울이 가장 많았다.

소방청 장거래 119생활안전과장은 생활안전 출동은 계절이나 국민들의 활동 특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말하며, 겨울철에는 낙상사고와 고드름 제거 출동이 늘어나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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