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연구원, 인공지능 기반 인슈어테크 서비스 ‘보험피팅’ 출시

설계사용 상품비교 리포트 및 소비자용 계약사항 검토 서비스 각각 출시
인공지능연구원, 인공지능 활용한 대표 인슈어테크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것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인공지능연구원(대표 김영환)이 보험피팅 서비스를 출시했다. 인공지능 분야 공공연구기관으로 지난 2016년 출범한 인공지능연구원은 2019년 6월, 김영환 대표가 취임한 후 스타트업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를 연구개발해왔다.

[이미지=인공지능연구원]

보험피팅은 스마트폰 기반 인슈어테크 앱 서비스로, 보험설계사를 위한 서비스와 보험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를 동시에 출시했다. 보험설계사를 위한 서비스는 이전의 다른 서비스가 제공해온 고객 보험의 계약 내용 조회와 기존 보험 분석 기능을 넘어, 9개 보험사 약 20개 이상의 보험 상품에 대한 자유로운 보험 설계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동시에 3개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비교 리포트와 설계한 보험의 가입 제안서를 생성하여 PDF로 고객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험설계사의 효율적인 고객 관리를 위한 자동 문자 발송도 지원한다.

일반 소비자를 위한 앱에서는 보험 계약 사항을 간편하게 확인한 후, 계약 내용을 진단 및 분석해 보여주고, 필요에 따라 보험설계사와 연결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인공지능연구원에 따르면 초기 출시 버전에서는 소비자보다는 보험설계사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로 구성했지만,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소비자용 고급 기능도 향후 추가할 계획이다. 보험설계사용 서비스도 대상 보험사 및 대상 보험 상품 확대, 인공지능 맞춤 설계 제안 등 서비스의 폭과 깊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공지능연구원 김영환 대표[사진=인공지능연구원]

보험피팅은 출시 초기에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해 많은 설계사가 주요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주요 기능의 사용 횟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설계왕 이벤트도 12월 22일부터 진행된다.

인공지능연구원 김영환 대표는 “보험피팅 서비스는 인공지능연구원의 의미 있는 첫 번째 사업이다. 보험피팅은 인공지능을 통해 보험설계사의 업무 효율을 높여 주기 위한 서비스로 보험설계사들의 효율이 개선되면 그 혜택은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이다. 보험피팅이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인슈어테크 서비스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해 보험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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