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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월 바이러스 감염 컴퓨터 200만대... 월간 10% 줄어

  |  입력 : 2020-11-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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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터넷응급센터 발표...10월 정보보안 사건 1,150건으로 전월과 비슷해
트로이목마·봇 감염 컴퓨터 170만대...월간 10% 감소
변조피해 사이트, 월간 65% 증가...3개월 지속돼온 감소세 멈춰
백도어 피해 웹사이트 올해 최저치...피싱 웹페이지는 전월 대비 급감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국경절 연휴가 들었던 10월 중 바이러스 감염 피해를 입은 것으로 당국이 공식 확인한 컴퓨터 수량은 200만대 규모로 전월에 비해 10% 가량 줄었다. 이 가운데 트로이목마 또는 봇(Bot)에 감염된 컴퓨터 수량은 170만대 규모로 9월에 비해 10% 넘게 감소했다. 콘피커 웜(conficker worm) 감염 피해를 입은 컴퓨터 수량은 25만여 대로 9월에 비해 20% 가까이 늘면서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이미지=utoimage]


중국에서 10월 중 변조 피해를 입은 웹사이트는 2만 2,500개 규모로 전월에 비해 65% 가량 늘면서 3개월 동안 이어져온 감소세가 멈췄다. 백도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웹사이트는 10월에 3,100여개 규모로 전월에 비해 30% 넘게 줄면서 연중 최저치를 보였다. 중국내 웹사이트를 위조한 피싱류 웹페이지 수량은 4,700개 규모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9월에 견줘 급감했다.

중국 당국이 10월 한 달 동안 공식 확인해 처리한 정보보안 사건은 1,150건 규모로 전월과 비슷했다. 이 가운데 피싱 목적의 웹페이지 위조 사건은 10월에 830건 규모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던 9월에 비해 10% 늘었다.

▲10월 중국에서 온라인 상 바이러스에 감염된 컴퓨터 수량[자료=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


중국 ‘국가컴퓨터네트워크 응급기술처리 협조센터(CNCERT, 이하 인터넷응급센터)는 최근 내놓은 공식 보고에서 10월 중 바이러스 감염 피해를 입은 컴퓨터 수량이 △첫째 주(9월 28일~10월 4일) 43만 7,000대(주간 5.8% 감소) △둘째 주(10월 5일~11일) 45만대(주간 2.9% 증가) △셋째 주(12일~18일) 36만 3,000대(주간 19.2% 감소) △넷째 주(19일~25일) 44만 2,000대(주간 21.8% 증가) △다섯째 주(10월 26일~11월 1일) 48만 2,000대(8.9% 증가)였다고 밝혔다.

10월에 바이러스 감염 컴퓨터 수량은 200만대 규모에 달했다. 9월(226만대)과 8월(약 225만대), 7월(250만대)에 비해 적었지만, 6월(123만대)과 5월(147만여 대) 보다는 30% 이상 많았다.

이 가운데 트로이목마 또는 봇에 감염된 컴퓨터 수량은 △첫째 주 38만 8,000대(주간 7.3% 감소) △둘째 주 39만 4,000대(주간 1.5% 증가) △셋째 주 30만 3,000대(22.9% 감소) △넷째 주 38만 2,000대(26% 증가) △다섯째 주 42만 5,000대(11.1% 증가)로 확인됐다. 10월 전체 감염 수량은 170만대 규모로 9월(205만대 규모)을 비롯해 8월(약 208만대), 7월(230만대) 보다 적었고, 6월(약 105만대)에 비해서는 많았다.

콘피커 웜에 감염 피해를 입은 컴퓨터 수량은 △첫째 주 4만 9,000대(주간 7.2% 증가) △둘째 주 5만 6,000대(13.9% 증가) △셋째 주 6만대(6.1% 증가) △넷째 주 6만대(0.7% 증가) △다섯째 주 5만 7,000대(4.9% 감소)로 집계됐다. 10월 콘피커 웜 감염 수량은 25만여 대로 9월(21만대 규모)과 8월(16만대), 7월(20만여 대)에 비해 많았고 5월(27만 3,000대), 6월(26만 1,000여대)과는 비슷한 규모를 보였다. 8월 이후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응급센터는 트로이목마 투입 사이트가 온라인상에서 바이러스 전파의 근원지였다고 밝혔다. 센터가 10월 중 모니터링을 통해 탐지한 트로이목마 투입 사이트와 관련된 도메인은 첫째 주에 1,684개(둘째 주 1,237개, 셋째 주 1,410개, 넷째 주 1,802개, 다섯째 주 1,002개)였다. 이들 도메인 가운데 첫째 주 11.3%(둘째 주 9%, 셋째 주 10.1%, 넷째 주 9.5%, 다섯째 주 9.9%)는 외국에 등록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센터는 밝혔다.

이들 트로이목마 투입 사이트와 관련된 IP 주소는 10월 첫째 주에 9,888개(둘째 주 1만 5,016개, 셋째 주 1만 657개, 넷째 주 1만 1,581개, 다섯째 주 5,201개)로 확인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이들 IP 주소 가운데 첫째 주 29.2%(둘째 주 14.4%, 셋째 주 24.7%, 넷째 주 24.4%, 다섯째 주 20.4%)는 국외에 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센터는 밝혔다.

10월 백도어 피해 웹사이트 올해 최저치...피싱 웹페이지는 전월 대비 급감
인터넷응급센터가 발표한 10월 중 중국 내 변조 피해 웹사이트 수량을 보면, 첫째 주에는 4,556개로 한 주 전보다 31.4% 증가했다. 둘째 주에 5,170개로 13.9% 더 늘었고 셋째 주에는 4,769개로 7.8% 줄었다. 넷째 주에는 5,933개로 24.4% 다시 늘었고 다섯째 주에 4,539개로 23.5% 감소했다. 10월 변조 피해를 입은 웹사이트 수량은 모두 2만 2,500개 규모로 9월(1만3,400개 규모), 8월(1만 4,400여개)에 비해 눈에 띄게 많았다. 6월 이후 3개월 동안 이어져온 감소세가 10월에 멈췄다. 7월(2만 6,000개)보다는 10% 이상 많았다. 앞서 지난 1월(4만 3,100여개), 3월(3만 2,880여개), 4월(3만 4,300여개), 5월(3만 600여개), 6월(3만 1,700여개)에는 3만개를 크게 웃돌았다.

▲10월 중국에서 온라인 상 바이러스에 감염된 컴퓨터 수량[자료=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


백도어가 투입된 것으로 드러난 웹사이트 수량은 10월 첫째 주 698개(주간 9.9% 감소)에서 둘째 주에 618개(11.5% 감소), 셋째 주 621개(0.5% 증가)로 줄었다가 넷째 주 862개(38.8% 증가)로 다시 늘었고, 다섯째 주 583개로 32.4% 감소했다고 센터는 밝혔다. 10월에 모두 3,100여개 규모로 9월(4,400개 규모)에 비해 30% 넘게 줄면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9월에 처음으로 5,000개 아래로 내려간 데 이어 다시 감소했다. 8월(약 5,400개), 7월(6,400여개), 6월(5,560개), 5월(약 7,000개), 4월(7,390개), 3월(6,420여개), 2월(6,270개), 1월(1만1,370여개)과는 큰 폭의 차이를 보였다.

중국 내 웹사이트를 겨냥해 위조된 피싱류 웹페이지의 경우, 10월 첫째 주에는 572개로 한 주 전에 비해 91.6% 급감했다. 둘째 주에는 455개로 20.5% 줄었지만, 셋째 주에 1,911개로 320% 급증했다. 넷째 주에는 1,500개로 21.5% 줄었고 다섯째 주에는 594개로 60.4% 감소했다. 10월 피싱류 웹페이지 수량은 모두 4,700개 규모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9월(5만 2,400개 규모)에 비해 급감했다. 7월(약 1만 2,000개)과 8월(약 4만 4,000개)과도 큰 차이를 보였고, 3분기 이전(6월 2,970개, 5월 약 2,600개, 4월 1,030개 가량, 3월 5,050개, 2월 3,660여개, 1월 4,580여개)과 비슷한 규모를 보였다.

정부 웹사이트(gov류)만 놓고 보면, 10월 중 변조 피해를 입은 정부 웹사이트(gov류)는 △첫째 주 17개(점유율 0.4%, 주간 13.3% 증가) △둘째 주 21개(점유율 0,4%, 23.5% 증가) △셋째 주 32개(점유율 0.7%, 52.4% 증가) △넷째 주 28개(점유율 0.5%, 12.5% 감소) △다섯째 주 26개(점유율 0.6%, 7.1%감소)로 확인됐다고 인터넷응급센터는 밝혔다.

백도어가 존재한 것으로 확인된 정부 웹사이트(gov류)는 10월 △첫째 주 1개(점유율 0.1%, 주간 80% 감소) △둘째 주 0개 △셋째 주 1개 △넷째 주 1개(점유율 0.1%) △다섯째 주 2개((점유율 0.3%, 1000% 증가)로 집계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10월 정보보안 사건 약 1,150건 전월과 비슷... 웹페이지 피싱 사건 830건, 전월 대비 10% 늘어
중국 인터넷응급센터는 10월 첫째 주부터 다섯째 주까지 중국의 통신서비스업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도메인 등록서비스 기관,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전국 CNCERT 지사, 국제 협력 기관과 협력해 처리한 온라인 정보보안 사건이 1,150건 규모였다고 밝혔다. 9월(1,140건)을 비롯해 5월(1,100건), 6월(1,108건)과 비슷했다. 지난 1월(1,690건), 2월(약 1,320건), 3월(1,577건), 4월(1,245건), 7월(1,450여건), 8월(1,650건)보다는 적었다. 10월 첫째 주에 165건을 기록했고, 둘째 주 93건, 셋째 주 339건, 넷째 주에 412건, 다섯째 주 230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국과 외국에 걸쳐 일어난 정보보안 사건은 10월 첫째 주 20건(센터가 외국 기관과 협력 처리한 중국내 신고 사건 17건, 국내 기관 협조해 처리한 국외 신고 사건은 3건), 둘째 주 25건(20건/5건), 셋째 주 154건(147건/7건), 넷째 주 215건(211건/4건), 다섯째 주 31건(24건/7건)으로 확인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10월 중국 내 백도어 투입 웹사이트 및 위조·피싱 웹페이지 수량[자료=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


중국 내 정보보안 사건의 유형을 보면, 웹페이지 위조 사칭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인터넷응급센터가 국내외 도메인 등록 기관 및 해외 CERT와 협조해 중점 처리한 웹페이지 위조(피싱 목적) 신고 사건은 10월 첫째 주 120건(전체 정보보안 사건의 72.7% 차지), 둘째 주 74건(점유율 79.6%)으로 줄었다가 셋째 주 218건(점유율 75.2%), 넷째 주 341건(점유율 82.8%)으로 계속 늘었다. 다섯째 주에는 134건(58.3%)이었다. 10월에 모두 830건 규모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던 9월(750건)에 비해 10% 가량 늘었다. 앞서 1월(1,480여건), 2월(930건), 3월(약 1,350건), 4월(1,015건), 5월(835건), 6월(920건), 7월(1,150건 규모), 8월(1,400여건)에는 1,000개 안팎에 달했다.

정보보안 취약점(첫째 주 점유율 23%, 둘째 주 18.3%, 셋째 주 20.1%, 넷째 주 12.6%, 다섯째 주 31.7%)과 관련한 보안 신고는 두 번째로 많았다.

이밖에 10월 중 △악성 프로그램(첫째 주 1.2%, 둘째 주 2.2%, 셋째 주 0.6%, 넷째 주 0.5%, 다섯째 주 1.7%) △모바일 인터넷 악성 프로그램(첫째 주 3%, 셋째 주 2.7%, 넷째 주 3.4%, 다섯째 주 5.2%) △서비스거부 공격(셋째 주 0.6%, 넷째 주 0.2%, 다섯째 주 0.4%) △악성 탐색·스캐닝(첫째 주 0.3%, 다섯째 주 0.9%) △불법 방문(첫째 주 0.3%, 넷째 주 0.2%, 다섯째 주 0.9%) 따위의 보안 사건들이 일어났다고 인터넷응급센터는 밝혔다.

웹페이지 위조 사칭의 대상 중에서는 은행이 10월에도 가장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다. 피싱 목적으로 은행(웹사이트)을 위조 사칭한 정보보안 사건은 10월 첫째 주에 110건, 둘째 주 70건, 셋째 주 218건, 넷째 주 275건, 다섯째 주 117건으로 확인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이밖에 전자상거래 플랫폼(웹사이트)을 위조한 보안 사건은 첫째 주 9건, 둘째 주 4건, 셋째 주 35건이고 넷째 주에 64건, 다섯째 주 6건으로 크게 줄었다. 증권사 웹사이트를 사칭한 보안 사건은 넷째 주 1건이었다.

한편, 인터넷응급센터는 10월 첫째 주 7곳(둘째 주 2곳, 셋째 주 27곳, 넷째 주 32곳, 다섯째 주 49곳)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및 악성 프로그램 투입된 도메인 쪽과 협력해, 모바일 인터넷 악성 코드를 퍼뜨리는 악성 URL 링크 9개(둘째 주 8개, 셋째 주 42개, 넷째 주 59개, 다섯째 주 112개)를 탐지해 삭제 등 처리했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온기홍 특파원(onki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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